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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의편협 새 회장 임정기 서울의대 교수

의편협 새 회장 임정기 서울의대 교수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03.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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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위원회 신설·무임소이사 신설 정관개정안 통과
"아·태 의편협 창립 선도 역할하겠다" 포부 밝혀
정보관리위원회 주최 세미나 함께 열려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의편협) 새 회장에 임정기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가 선출됐다.

의편협은 25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임정기 교수를, 부회장에 서창옥 연세의대 교수(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를 선출했다. 감사는 조수헌 서울의대 교수(예방의학)·김수녕 건국의대 교수(건국대병원 산부인과)가 연임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국제협력위원회를 상임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신설하고, 무임소이사를 3명 이내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회칙 개정안과 연회비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KoreaMed 운영비·연수교육 및 워크숍·국제 교류 및 협력사업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1억 3623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3년 동안 의학학술지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뛰게 될 임정기 신임 회장은 '불가능은 단지 상상 속에 있을 뿐'이라며 도전정신과 역발상으로 불모지 두바이를 세계가 주목하는 명품도시로 만든 셰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국왕을  예로 들며 "의편협은 편집인들간의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머물지 않고 의학학술지 평가를 통해 학술지 데이터 베이스와 인용색인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서비스는 물론 논문과 논문을 이어주는 Synapse 등의 사업을 펼쳐 왔다"며 "의편협이 지금까지 펼쳐온 사업들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임 신임 회장은 "5월 4일 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APAME) 창립총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의학학술지의 국제화와 아시아 의학학술지의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회에서는 단체회원으로 <Intestinal Research>(대한장연구학회)·<한국독성학회지>(한국독성학회)·<Journal of Clinical &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대한이비인후과학회)를, 특별회원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누리미디어를, 개인회원으로 김옥주 서울의대 교수(의사학교실)를 인준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의편협 정보관리위원회 세미나에서는 '전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한 학술지 출판'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춘실 숙명여대 교수(문헌정보학·의편협 정보관리위원)와 아시아태평양 Wiley-Blackwell 저널의 마크 로버트슨 출판국장·데이비드 피셔 마케팅국장·네일 블레어 크리스텐슨 의학편집국장 등이 마이크를 잡고 의학학술지의 발전에 관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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